2014년 7월 18일 금요일

7월 17일 이스라엘 규탄 기자회견문 최종

기자회견문
 
이스라엘은 당장 야만적인 공습을 즉각 중단하라!
 
7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미 2백여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과 이슬람교 사원 등 민간시설에 무차별 공습을 가했다. 여성과 아이들이 희생된 까닭이다. UN(유엔)은 희생자 가운데 80%가 민간인이고, 4분의 1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도 15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뿐 아니라 시리아로도 확대되고 있다.
 
주류 언론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대등한 교전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도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민간인 공격하면서 동원하는 수단은 최첨단 무인기·아파치 헬리콥터·군함아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서 1대 배치하는 데에 5천만 달러, 1발 쏘는 데에는 2만 달러가 소요되는 미사일방어체제 아이언돔까지 동원했다. 미국은 휴전운운했지만 아이언돔에 대한 지원액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휴전을 거부했다며 이 모든 책임을 하마스에게 돌렸다. 그러나 중재를 자임하고 나선 이집트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지 봉쇄에 앞장서 온 장본인이다. 현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가자로 이어지는 라파 국경을 봉쇄하는 정책을 펴 오면서 식료품·군수용품·연료 등을 들여 오던 지하 터널 수백 개를 파괴할 것을 지시하기까지 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해 주는 라파 국경 개방,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은 평범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최소한의 요구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당장 불법 정착촌을 모두 해체하고, 점령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철수하지 않는 이상 비극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다.
 
이스라엘은 당장 이 야만적인 공격을 중단하라! 평화를 원하는 한국의 모든 양심과 정의로운 세력들은 이스라엘의 범죄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자행하고 있는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라.
 
 
-. 이스라엘은 불법 정착촌 확장을 즉각 중단하고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하라.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점령과 식민화를 중단하고 1967년 점령한 팔레스타인 전역(동예루살렘, 가자 지구, 서안 지구)에서 즉각 철수하라
 
20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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