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자회견 후 집회에는 약 150여 명의 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이틀 만에 조직된 긴급집회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팔레스타인인 분들,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이스라엘에 공분한 많은 외국인 분들도 참여하셨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집회 웹자보를 봤다고 하시더군요!^^
발언도 풍성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 디삼, 노동자연대 국제담당 기자 김종환님, 팔레스타인 만화가 원혜진님, 노동당 윤현식 정책위원장님, 통합진보당 김승교 최고위원님, 국제민주연대 박수연 활동가님, 서울청년네트워크의 박무웅 대표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새라님, 한 파키스탄 청년 분,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동지, 시민 자유발언 신청해 주신 대학생 분 등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경찰은 “관이 혐오물품이다”며 행진을 막았습니다. 어이 없었습니다. 남대문 경찰서에서 막으라고 지시받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결코 관을 들고는 행진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표현까지 썼는데 모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은 갑자기 불법채증을 하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에워싸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은 강력 항의했습니다. 정말 화가 치밀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무엇이 협오인가” “이게 미풍양속인가”마침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동지가 신훈민 변호사께 연락하셔서 신 변호사님께서 경찰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임을 조목조목 짚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에워싸더니 행진을 다시 강력 제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관을 두고 행진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여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 문제를 법적으로 묻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고 헌화로 집회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시 한번 기자회견 집회에 연명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공동행동 제안 내용입니다!
다함께 합시다!
-.1인 시위와 이스라엘 대사관 항의전화(02-3210-8500), 오전10시부터 12시 사이 [팩스는3210-8555]
-.freegaza-korea.tumblr.com에 이스라엘 규탄 및 팔레스타인 연대 메시지, 사진, 동영상 등 올리기(이 게시판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 퍼뜨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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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9432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40717_0009933117
http://news1.kr/photos/view/?940029
http://www.redian.org/archive/74116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40717_0009933130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40717_000993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