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광화문 파이낸스 계단 앞 4시, 수백 명의 아랍 분들이 함께 한 집회가 행진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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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뜨거운 열기, 간절한 외침, 힘찬 행진이 도심에서 펼쳐졌습니다. 참석한 한국 참가자들과 요르단,팔레스타인 등에서 오신 분들이 "Free Palestein!" "가자 봉쇄 해제" 등을 외치면서 행진했습니다.
이 날 사회를 본 반전평화연대(준) 간사 김어진 씨는 한국의 제시민사회단체들은 가자 학살 규탄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이스라엘과의 무기거래 중단 또한 촉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루바라는 요르단 소녀가 "가족들과 친척들이 가자지구에 있다"며 더 이상의 학살을 중단할 것을 호소하는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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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신 아랍인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밟고 찢는 퍼포먼스도 벌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행진 내내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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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무대를 협찬해 주신 쌍용차 해고자 분들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추모식과 무대 현수막 등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나눔문화 회원님들께도 감사와 연대의 인사 드립니다.
가자 학살이 중단되고 가자봉쇄와 점령이 끝나기를 바라는 한국의 평화단체들의 목소리들이 분명히 확인된 자리였습니다.